만기까지 들고 가면 연 4%대 기대…ACE 회사채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면서 만기까지 보유해 일정 수준의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만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개별 회사채 투자보다 신용위험을 분산하면서도 만기 시점을 명확히 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9-11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13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가 정해진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2029년 11월 만기 대상 채권을 주로 편입하며 상장폐지 예정일은 2029년 11월 27일이다. 일반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매입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기준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신용등급 AA- 이상의 회사채다. 등급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고 발행사와 업종을 분산해 개별 채권 투자 대비 신용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지난 12일 기준 비교지수의 듀레이션은 2.87년, YTM은 4.39%로 집계됐다. 다만 실제 ETF의 YTM은 금리 변화와 투자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교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IS 크레딧 2911 만기형(AA-이상) 지수'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25년까지 AA등급 채권의 평균 누적 부도율은 0%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만기채권형 상품은 상품명에 포함된 만기 대상 채권을 편입해 단일 채권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금리 하락 시에는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