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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핀테크 위크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금융 AI 서비스 선보인다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13개 증권사와 토큰증권 사업 협력
한국 주식 예측 스코어 'K-EFS' 공개

코스콤 전경. 코스콤 제공
코스콤 전경. 코스콤 제공

[파이낸셜뉴스]코스콤이 토큰증권 공동플랫폼과 금융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을 앞세워 핀테크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코스콤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에 참가해 토큰증권 공동플랫폼과 금융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핀테크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큰증권 사업을 준비하는 증권사를 위한 공동플랫폼을 공개한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운영 경험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발행과 계좌관리, 관련 시스템 연계를 지원하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증권사의 기존 원장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해 증권사별 시스템 구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증권사들이 개별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상품 발굴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코스콤은 현재 13개 증권사와 토큰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 CNS와 발행 인프라를 공동 구축했으며, 한국예탁결제원의 총량관리 테스트베드 실증도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플랫폼 구축 및 실증 경험과 참여기관 간 협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금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분석 서비스도 전시한다. 코스콤은 주식·파생상품·채권 등 금융시장의 가격·거래 데이터와 참조·수급 데이터, 비정형 대체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를 활용한 AI 분석 사례와 함께 LG AI연구원과 출시한 한국 주식 예측 스코어 서비스 'K-EFS'를 공개한다.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상담도 진행한다. 금융클라우드 이용지원 사업은 매년 60개사를 선정해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하며, D-테스트베드는 매년 30개사를 선정해 데이터와 분석·모의실험 환경을 지원한다. 초기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금융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 IT 운영 경험과 공동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토큰증권 사업 준비를 지원하고, 금융데이터의 AI 활용 및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개발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은 금융위원회가 기획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다음 금융은 이미 시작됐다(Beyond Finance,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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