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김도영 vs '200안타' 레이예스 vs 2관왕 곽빈... KBO, MVP 후보 14인 확정
김도영·레이예스·곽빈 등 투타 MVP 후보 14명 각축전
'평생 단 한 번' 신인상 후보 9명 확정…13일부터 기자단 투표 돌입
감독상 투표 동시 진행…11월 시상식서 MVP에 '기아 EV5' 부상 수여
[파이낸셜뉴스] 정규시즌의 뜨거운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2026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을 가리기 위한 장외 투표 전쟁이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야구기자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최고 수훈선수(MVP)와 신인상, 그리고 감독상 후보를 13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영예의 MVP 자리를 두고 격돌할 후보는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빼어난 활약을 펼친 총 14명이다.
마운드를 지배한 투수 부문에서는 임찬규(LG), 김재윤(삼성),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 그리고 KT의 '마운드 삼각편대' 고영표, 소형준, 스기모토까지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타석을 달군 야수 부문에서는 오스틴(LG), 구자욱(삼성), 최원준, 힐리어드(이상 KT), 레이예스, 황성빈(이상 롯데), 김도영(KIA) 등 7명이 선정돼 불꽃 튀는 표 대결을 예고했다.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어 더욱 값진 신인상 후보에는 총 9명이 올랐다.
투수에서는 우강훈(LG), 김민준(SSG), 장찬희(삼성), 박정민(롯데), 김태형(KIA), 박준현(키움) 등 6명이, 야수에서는 문정빈(LG), 허인서(한화), 류현인(KT) 등 3명이 생애 첫 영광에 도전한다. 신인상 후보는 당해 연도 및 최근 5년 이내 입단 선수 중 누적 30이닝, 60타석을 넘지 않은 선수(해외파 제외)를 대상으로 추려졌다.
지난해 신설된 감독상 부문은 10개 구단을 이끈 사령탑 전원이 후보에 올라 자웅을 겨룬다.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다음 날인 13일부터 2026시즌 KBO리그 현장을 누빈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이가 영예를 안는 다득표제 방식이다.
팬들의 이목이 쏠릴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된다. 특히 정규시즌 MVP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기아(KIA)의 전기차 'EV5'가 부상으로 수여돼 영광을 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