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17편 내년부터 시운전 돌입...2028년 12월 개통 목표
광주특별시, 시운전 통해 주행 안전성 등 종합 점검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17편성(34량)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반입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 편성은 승객을 태우고 실제로 운행하기 위해 여러 개의 차량 칸을 유기적으로 엮어 완성한 한 대의 열차 세트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1편성은 2량으로 구성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는 시운전을 통해 전기·신호·통신 시설물과 연계 시험을 순조롭게 마치고 오는 2028년 12월 예정대로 개통하는 게 목표다.
14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동차는 총 17편성(34량)으로, 지난해 4월 충북 오창공장에서 제작에 착수해 올해 8월 완료했다. 이어 9월부터 경북 경산시험선에서 초도편성(철도 차량의 편성 번호 중 가장 처음으로 도입되는 편성) 전동차의 주행 및 성능 시험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진행한 뒤 반입된다. 나머지 양산편성(2~17편성)은 오창공장에서 차량기지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반입된다.
박금화 광주특별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호선 1단계 전동차의 차량기지 반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시운전의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특별시는 이들 전동차를 대상으로 전기·신호·통신 등 각 분야 시설물과 연계 시험을 거쳐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와 상호 연계성을 확인하고, 차량기지 시험선에서 초도편성은 2500㎞, 양산편성은 편성별 1000㎞를 주행하며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2호선 전동차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공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차량기지 시험을 마친 전동차는 내년부터 본선 시운전에 들어가 약 17㎞ 구간을 주행하며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각종 철도 시설물과의 연계성 및 주행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받는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광주특별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선 시운전과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개통에 필요한 검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주요 공정과 개통 준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2028년 12월 1단계 개통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및 검수 설비 제작·구매 사업은 총 917억6600만원 규모로, ㈜우진산전이 전동차 33편성과 검수 설비 88종을 제작·납품한다. 전동차는 1단계 17편성과 2단계 16편성으로 나눠 제작하며,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제작 감독을 맡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