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참가...12개국 30개 도시와 정책 공유
박성현 시장, '민·관 협력으로 여는 새로운 바닷길,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 주제 발표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시가 오는 19~2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 참가해 12개국 30개 도시와 정책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외교에 나선다.
광양의 도시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는 지난 1994년 후쿠오카시의 제안으로 출범한 이래 30여년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협력해 온 국제회의다.
광양시는 지난 2008년 가입한 이후 2010년, 2012년, 2013년, 2018년 등 총 4차례 참가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참가다.
8년 만에 다시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미트는 '협력과 공동 창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복잡해지는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국제기관·민간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2개국 30개 도시의 시장급 대표단과 국제기관, 민간기업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광양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포항시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일본 후쿠오카·기타큐슈·구마모토,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스마랑, 말레이시아 이포, 캄보디아 코롱·시아누크빌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들이 함께 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총 3개 분과 세션 가운데 첫 번째 세션인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공동 창조' 발표자로 나서 '민·관 협력으로 여는 새로운 바닷길,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광양의 해상교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시장은 "이번 아·태 도시 서미트는 광양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회의 기간 싱가포르 국무장관을 비롯해 지난 8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과 개최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시장 등 주요 도시 관계자들과 별도로 만나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일 카페리 추진과 연계해 하카타항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등을 방문해 항만·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광양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해상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과 공유하고, 도시 간 교류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