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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팬 몰리자 객단가 4배↑"…GS25, '블루 아카이브' 협업 확대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게임 협업 상품 구매 고객 평균 객단가 3만원
굿즈 수집 위해 매장 평균 4~5회 이상 재방문
'블루 아카이브' 3차 협업…전국 5곳 팝업 운영

GS25 모델이 게임 '블루아카이브' 협업 상품,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GS25 모델이 게임 '블루아카이브' 협업 상품,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통업계가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객단가 상승과 고객 재방문 유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S25가 지난 2024년부터의 게임 컬래버레이션 상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게임 협업 상품 구매 고객의 평균 객단가는 약 3만원으로 일반 고객보다 최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상품의 누적 판매량도 2300만개를 넘어섰다. 컬래버 상품과 함께 라면·스낵·음료 등을 구매하는 동반 구매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재방문 효과도 나타났다. 게임 콘텐츠 체험과 포토카드 등 수집형 굿즈를 모으기 위해 컬래버 기간 고객들이 평균 4~5회 이상 매장을 다시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게임 IP 팝업스토어에는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생겨 번호표 발급용 키오스크를 운영하기도 했다.

GS25는 2024년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명조', '명일방주: 엔드필드' 등 게임 IP를 활용한 도시락과 빵, 라면 등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게임 세계관을 오프라인 매장에 구현한 팝업스토어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날부터는 블루 아카이브와 세 번째 협업에 나선다. 도시락과 햄버거, 아몬드 초코볼 등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학생증 ID카드와 포토카드, 캐릭터 마그넷 등 수집형 굿즈를 상품별로 구성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는 GS25 합정프리미엄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정판 굿즈 판매와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병주 GS25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게임, K팝, 캐릭터 등 인기 IP와의 컬래버는 객단가, 재방문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IP와 전국 1만8000여 매장을 연결하는 체험형 소비 콘텐츠를 신성장 전략 자산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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