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AI 수업·수행평가 공정성 다잡는다… 비상교육, 현장형 영어 수업 모델 확산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2회 세계 문화와 영어 수업안 경진대회' 개최… AI 활용 가이드 담은 우수 수업안 14편 선정

비상교육이 협력사로 참여한 '제2회 세계 문화와 영어 수업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재범 교사(왼쪽)와 김햇살 교사(오른쪽)가 정채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회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상교육 제공
비상교육이 협력사로 참여한 '제2회 세계 문화와 영어 수업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재범 교사(왼쪽)와 김햇살 교사(오른쪽)가 정채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회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상교육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기술이 교실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책임 있는 AI 활용법과 현장 맞춤형 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비상교육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아시아태평양언어문화교육학회가 주최하고 국립인천대 코퍼스연구소가 주관한 '제2회 세계 문화와 영어 수업안 경진대회'에 협력사로 참여해 우수한 교수·학습 모델 14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비상교육은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 비상교육 대표상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세계 문화와 영어' 과목 취지에 맞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 AI 활용 전략과 수행평가의 공정성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교사들은 세계 문화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하는 한편, 수업에서의 AI 활용 전략, 수행평가에서의 AI 사용 범위 및 공개 방식, 결과 검증 절차 등을 담은 수업안을 제안했다.

대회 최고상인 대상은 조재범·김햇살 교사가 공동 개발한 '달빛 야시장에 입점하라! 게임형 아시아 식문화 창업 프로젝트 'ASIA FOOD STREET''가 수상했다. 해당 수업안은 학생들이 아시아 음식점 창업 게임에 참여해 메뉴 개발, 손님 응대, 입점 제안 발표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타 문화 이해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과정 중심 평가와 함께 AI 사용 범위, 공개 방식, 검증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AI 활용을 통한 세계 문화와 영어 수업의 재미와 활력', 'Graffiti Project: Developing Critical AI Literacy through AI Logs'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채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회장은 "세계 문화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을 잇는 수업 모형을 발굴하여, 책임 있는 AI 활용과 공정한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컴퍼니 대표는 "교과서의 가치는 교실에서 교사의 수업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될 때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비상교육은 탁월한 교과서를 통해 교사의 수업을 돕고, 비바샘을 통해 우수 수업 사례와 교수·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며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대회 수상작을 자사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인 비바샘을 통해 공유해 전국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설계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에듀테크 #인공지능 #교육과정 #수행평가 #수업안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