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배차 간격 너무 길어요" 이용자 절반 이상 단축 요구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의견 중간 분석 결과
응답자 시내버스 이용 빈도 주 5회 이상이 55.5%, 출퇴근 통학에 이용
이달 말까지 의견접수 진행한 뒤 11월 중 최종 결과 공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시내버스 이용자 절반 이상이 배차시간 단축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접수가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 의견을 잠정 분석한 결과 노선 조정 관련 질문에 응답한 8432건 가운데 배차시간 단축 요구가 4313건(5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선변경 2478건(29.4%), 노선조정 및 단축 1641건(19.5%)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의견접수를 진행한 뒤 11월 중 최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배차 간격 단축 요구가 많은 만큼 노선별 이용 수요와 운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증차 필요성 및 배차시간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설문은 9월 말 기준 온라인 8485명, 오프라인 963명 등 총 9448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30대가 19.9%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18.1%, 20대 17.4%, 40대 17.2%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성격상 성별은 따로 구분하지 않았다.
응답자의 시내버스 이용 빈도는 주 5회 이상이 55.5%로 가장 많았으며, 주 3~4회 이용자도 22.4%를 차지했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통학이 32.8%로 가장 높았고, 업무 등 22.1%, 여가·모임 18.4%, 병원 진료 15.3%, 시장·마트 이용 11.4% 순이었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2026년 11월~ 2027년 6월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