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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6년 초장기 기술투자펀드' 운용사 7곳 최종 선정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 첫 초장기 기술투자펀드 연말 운용 개시
한화투자證, 타임폴리오, 스마일게이트 등
총 8800억원 조성...4분의 3은 정부기금 및 재정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와 한국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내 간접투자 프로그램이자 장기투자 펀드인 '초장기 기술투자펀드'를 운용할 7개 금융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장기 기술투자펀드는 차세대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최대 16년간 투자하는 장기 정책 펀드다.

지난달 30일 운용사 후보 제안서 접수 절차를 거쳐, 이날 최종 7개사가 선정됐다. △지앤텍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타임폴리오캐피탈(Co-GP) 등 3개사가 각각 800억원을 운용하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3곳이 각각 1600억원을 운용한다. 금융위는 핵심운용인력의 피투자기업 보유기술 상용화 이행 여부, 주목적 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 운용인력 보유 여부, 기술전문 인력 네트워크 확보 및 전문인력 제휴·자문 등의 활용 능력, 기술투자 실행 역량을 중심으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올해 총 88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연말 투자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장기투자 특성상 운용사의 민간자본 모집·결성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 기금과 재정이 대거 투입된다. 8800억원 가운데 4분의 3에 해당되는 68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6000억원)과 정부 재정(800억원)을 통해 조성된다.
금융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기술 개발'이라는 정책 취지를 담아 최초로 시도하는 초장기 정책펀드인 만큼, 모니터링 구축을 통해 장기 정책 목표 달성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출시된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이달 15일 오후 5시 판매(온라인 포함)가 종료될 예정이다. 잔여물량은 약 1475억원 규모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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