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울산시장, DN오토모티브 피해 노동자들 직접 만나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 방문 노조 관계자로부터 현안 청취
경찰, 킬레이션 주사 관련 회사 관계자 불러 조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DN오토모티브에서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노동자들에게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주사를 맞혔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상욱 울산시장이 14일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을 방문해 노조원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관할 지자체장인 김상욱 울산시장도 직접 피해 노동자들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 노동자들은 최근 언론을 통해 자신들이 겪은 피해 사례를 적극 증언하고 있다. 이날 김상욱 시장의 방문에서도 납 배출 촉진 주사인 킬레이션 주사에 대한 피해 노동자들의 처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노동자들에게 킬레이션 주사를 맞도록 한 행위가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노동자의 체내 납 수치가 높게 나올 것을 우려, 이를 은폐하고자 하려는 목적으로 보고 회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DN오토모티브 임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이 같은 투약이 이뤄진 경위와 고의성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