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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 DN오토모티브 피해 노동자들 직접 만나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 방문 노조 관계자로부터 현안 청취
경찰, 킬레이션 주사 관련 회사 관계자 불러 조사

김상욱 울산시장은 14일 노동자 납 노출 및 주사 투약 의혹이 제기된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을 찾았다. 김 시장이 작업 현장을 확인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상욱 울산시장은 14일 노동자 납 노출 및 주사 투약 의혹이 제기된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을 찾았다. 김 시장이 작업 현장을 확인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DN오토모티브에서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노동자들에게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주사를 맞혔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상욱 울산시장이 14일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을 방문해 노조원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관할 지자체장인 김상욱 울산시장도 직접 피해 노동자들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 노동자들은 최근 언론을 통해 자신들이 겪은 피해 사례를 적극 증언하고 있다. 이날 김상욱 시장의 방문에서도 납 배출 촉진 주사인 킬레이션 주사에 대한 피해 노동자들의 처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14일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에서 만난 이 회사 노조 관계자와 피해 노동자들로부터 납 분진 등 작업 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상욱 울산시장은 14일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에서 만난 이 회사 노조 관계자와 피해 노동자들로부터 납 분진 등 작업 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시 제공

한편, 고용노동부는 노동자들에게 킬레이션 주사를 맞도록 한 행위가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노동자의 체내 납 수치가 높게 나올 것을 우려, 이를 은폐하고자 하려는 목적으로 보고 회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DN오토모티브 임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이 같은 투약이 이뤄진 경위와 고의성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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