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자체 캐릭터 '해리' 세계관 키운다
'해리' 주인공 애니메이션 조회수 148만회
온라인 '해리관' 운영하고 매장에도 반영
[파이낸셜뉴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자체 캐릭터 '해리'를 활용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15일 LF에 따르면 헤지스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해리를 주인공으로 한 약 4분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 '26FW 골든 라인'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6일부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48만회를 기록하며 목표였던 100만회를 조기 달성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대만,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반응이 나왔다.
해리는 2022년 헤지스의 상징인 잉글리시 포인터 견종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헤지스는 시즌별 스타일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 자산으로 해리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헤지스 시즌 컬렉션을 기반으로 스타일디자인팀과 협업해 주요 제품 착장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공식 온라인몰 헤지스닷컴에는 전용 공간인 '해리관'을 운영하고 영상 속 해리가 착용한 스타일을 소개한다.
해외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헤지스는 매 시즌 글로벌 수주회에서 해리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해리 관련 상품이 주요 판매 상품군 상위에 올랐고, 중국에서는 현지 개발 상품에 캐릭터를 적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상하이'에 해리 대형 조형물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런던 거리와 지하철 등을 구현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해리의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미지는 언어의 장벽을 낮추면서 브랜드의 감성과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콘텐츠와 상품, 디지털, 공간 등으로 해리의 세계관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