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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재계와 소통 확대..미한재계회의 위원장 접견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미재계회의 총회 결과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인구전략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인구전략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통상관계와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대미 전략투자 이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한미간 정보협력 문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그린버그 위원장과 만나 양국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산업 협력 확대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글로벌 보험사 처브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접견에서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6차 한미·미한재계회의 총회의 주요 논의 내용도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총회는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미재계회의와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한재계회의가 함께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총회에서 제시된 양국 경제계의 의견을 청취한 뒤, 투자와 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과정에서 미한재계회의가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2024년 제9대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에 취임해 양국 정부와 기업을 잇는 민간 경제외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한재계회의는 미국 경제계의 주요 대화 창구로서 교역과 투자 확대를 비롯한 한미 경제 현안을 다루고 있다.

그린버그 일가와 한국의 인연도 깊다. 그의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4대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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