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소영, 충청권 중소기업 현장 방문...2030년까지 유망기업 1500곳 육성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13일 경기 군포시 디팜스테크를 방문해 스마트 제조 혁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13일 경기 군포시 디팜스테크를 방문해 스마트 제조 혁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 현장 행보에 나섰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15일 이 장관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충청권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박 2일 동안 '창업도시' 대전, 충북 오송의 글로벌 혁신특구, 세종의 K뷰티 기업, 청주의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는 엘케이켐으로 이 장관은 엘케이켐 반도체 박막 증착 핵심 원료 생산설비와 스마트 관제실, 중앙연구소 등을 둘러보고 제조 공정을 점검했다.

이어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인 엘케이켐, 케이엘큐브, 영풍전자, 새한, 에르코스 등 5개 기업과 삼정KPMG,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스케일업 지원 전략 서포터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엘케이켐과 케이엘큐브가 전략서포터와 함께 스케일업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참석 기업들은 성장 과정에서 겪는 규제와 경영상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중기부는 내년 도약 프로그램 개편 방안도 발표했다. 기존 단일 지원 체계를 매출 규모에 따라 '점프업100', '점프업500', '점프업1000'으로 세분화하고 2030년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1500곳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점프업100)에는 경영 기반 확립을, 500억원 이상 기업(점프업500)에는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1000억원 이상 기업(점프업1천)에는 해외 사업 확대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또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우수인력 확보, 금융 지원, 규제 개선 등 5대 핵심 분야의 지원 정책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국가 차원에서 역점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대규모 투자가 대기업의 낙수효과를 넘어 역량있는 첨단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 성장엔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사다리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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