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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나라살림 적자 43조원…세수 69.1조원 늘어 적자 폭 개선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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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1~8월 나라살림 적자가 43조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총수입 증가 폭이 총지출을 크게 웃돌면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조3000억원 개선됐다.

15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누계 기준 총수입은 5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조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75.6%이다.

이 가운데 국세수입은 32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조1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32조원으로 9조2000억원 증가했고, 기금수입은 167조8000억원으로 19조8000억원 늘었다.

국세수입 증가는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증권거래세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4조4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에 따라 28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7조4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영향으로 7조원,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에 따라 9조5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8월 말 누계 기준 총지출은 52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조3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69.7%이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5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조8000억원 개선되며 흑자로 전환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45조3000억 원 줄었다.
전년 말 대비 국고채권 잔액은 102조1000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잔액은 4조7000억원 증가한 반면 국민주택채권 잔액은 2조8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4000억원으로 경쟁입찰 기준 발행 규모는 16조원이었다. 1~9월 국고채 발행량은 179조7000억원으로 개인투자용 국채를 제외한 연간 총발행한도의 80.4% 수준이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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