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신청 증빙서류 클릭 한번으로 끝낸다
교육부 '유보통합포털 서비스 개선방안' 발표
2027학년도 신학기부터 입학 신청 절차 간소화
어린이집 6종, 유치원 14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파이낸셜뉴스] 내달 2일 시작하는 2027학년도 신학기부터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을 신청할때 최대 14가지의 제출 서류를 일일이 떼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15일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로 받은 행정정보를 온라인 신청에 활용하는 등 신청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신청과 서류 제출 과정을 더 간편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자격 확인에 필요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출할 수 있는 증빙서류는 어린이집 6종, 유치원 14종이다.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대상이다. 입소·입학을 신청할 때마다 직접 입력해야 했던 자녀 정보도 행정정보 연계로 가족 정보를 불러와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다.
자녀 등록과 '찜하기' 기능은 오는 28일 먼저 열린다. 학부모는 유보통합포털에서 관심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 목록에 저장해 두었다가 원하는 기관을 골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각각 찾아보고 신청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포털에서 내 위치와 조건에 맞는 기관을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회원가입은 상시 가능하며, 신청은 회원가입과 자녀 등록, 기관 검색, 찜하기 순으로 이어진다.
0~5세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신청 시기 이전에 휴대전화 알림 서비스인 복지멤버십으로 입소·입학 신청 일정과 기관 검색 등의 정보를 미리 알려준다. 신청 전에 직접 찾아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먼저 받아볼 수 있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사항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학부모가 한곳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입소·입학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모두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유치원은 '처음학교로'로 나뉘어 있던 신청 창구를 2024년 유보통합포털로 일원화한 데 이어 실제 신청 과정에서 학부모와 기관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학부모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개편을 추진했다. 내달 2일 시작하는 신청에서 달라지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신청 일정과 서비스 이용 방법은 동영상과 포스터, 리플릿 등으로 제작해 대국민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안내한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