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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찍은 영화 '흐르는 여정'…22일 CGV 강릉서 시사회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화제작
18일까지 온라인·전화로 참가 신청

강원영상위원회 지원작 영화 '흐르는 여정' 포스터. 강원문화재단 제공
강원영상위원회 지원작 영화 '흐르는 여정' 포스터. 강원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의 방앗간과 습지, 아파트 단지를 스크린에 담아 국내외 영화제에서 잇따라 주목받은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이 개봉에 앞서 고향 강릉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15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을 지원한 영화 '흐르는 여정'의 시사회가 22일 CGV 강릉에서 열린다. 28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강원영상위원회의 강원영상콘텐츠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영화의 상당 부분이 강릉에서 촬영돼 관객들은 스크린 속 익숙한 동네 풍경을 찾아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주요 촬영지는 △명주동 봉봉방앗간 △옛 함외과의원 △주문진2주공아파트 △순포습지 △북강릉하나로마트 △강릉아트센터 등이다.

작품성은 이미 영화제에서 검증됐다.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KBS독립영화상을 받았고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시선상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 △제21회 런던한국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되며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넓혔다.

시사회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강원영상위원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안내된 온라인 링크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9일 개별적으로 결과를 알린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릉에서 나고 자란 감독이 고향의 골목과 습지를 담아낸 작품이 부산을 넘어 모스크바와 뉴욕까지 무대를 넓혀 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시사회를 시작으로 도민들이 극장을 찾아 지역 창작자의 작품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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