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서 수도권 기업 유치전 펼쳤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재·부품·장비·팹리스 기업 현장 상담
권역별 특화 산업 연계 방안 논의

강원도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반도체대전 현장의 도 반도체 홍보관에서 하반기 회의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반도체대전 현장의 도 반도체 홍보관에서 하반기 회의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한데 모인 전시회장에 투자유치 회의 테이블을 차리고 수도권 기업을 상대로 유치 공세를 폈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반도체대전 현장에서 하반기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실무협의체는 도와 시 투자유치팀, 강원테크노파크, 경제·투자·반도체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실무자 중심으로 꾸려진 조직으로 이번 회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에 마련된 도 반도체 홍보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3년 이후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반도체기업 9곳의 투자 현황과 신규 투자 협의 진행 상황 등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방안과 권역별 특화 산업·인프라와 연계한 맞춤형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현장 밀착형 유치 활동이 이어졌다. 도는 홍보관을 찾은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팹리스 기업, 전시회에 개별 부스를 낸 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강원형 반도체산업 육성 현황과 입지 장점, 투자 인센티브를 직접 설명했다.

황성현 강원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기업들이 직접 모이는 전시회장에 회의 자리를 마련한 덕분에 업계 흐름을 현장에서 곧바로 읽을 수 있었다"며 "이미 협약을 맺은 9개 기업의 투자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는 한편 권역별 특화 산업과 맞물린 새로운 기업을 찾아 강원도에 반도체 생태계를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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