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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핑퐁 민원' 없다" 120울산민원센터 체계 구군까지 일원화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120 울산민원센터 중심 민원 접수 처리 체계 대폭 개선
한번의 전화로 해결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내년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시민소통반 운영
가칭 '민원과' 신설... 민원 접수 조정 기능 일원화

노동완 울산시 행정국장이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120 울산민원센터 중심의 민원 접수 처리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노동완 울산시 행정국장이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120 울산민원센터 중심의 민원 접수 처리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가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식 '핑퐁 민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0 울산민원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민원 접수·처리 체계 개선에 나선다.

노동완 울산시 행정국장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원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해결을 위한 3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국민신문고의 접수·배분 권한을 기존 권익인권담당관에서 자치행정과 120 울산민원센터로 이관해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담당 부서가 불분명해 발생하는 핑퐁 민원을 막기 위해 '사례판단회의'를 도입하고, 필요하면 직권으로 소관 부서를 지정할 방침이다.

오는 12월부터는 120 울산민원센터의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의 단순 상담에서 벗어나 민원 접수부터 부서 배부, 결과 안내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로 전환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는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민소통반'도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 민원 접수 처리 체계도
울산시 민원 접수 처리 체계도

나아가 울산시는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 전담 부서인 가칭 '민원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120 울산민원센터 중심의 일원화된 혁신 모델과 역할을 향후 울산 지역 5개 구·군까지 확대 연계하여, 울산 전역의 민원 행정 책임성과 전문성을 전면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노동완 행정국장은 "부서 간 배분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협업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책임 있게 답하는 민원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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