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자 배분·응급처치 실습…희망브리지, 양주시 방재단 교육
7시간 이론·실습…단원 52명 참여 피해자 심리구호·활동가 자기돌봄
[파이낸셜뉴스] 재난 현장에서 주민을 돕는 경기 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임시주거시설용 셸터 설치와 구호물자 배분, 응급처치 등을 익히는 교육을 받았다. 피해자 지원뿐 아니라 구호 활동가 자신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배웠다.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양주시 자율방재단원 52명이 '2026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했다. 희망브리지는 지역 내 재난 발생에 대비해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을 총 7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주민 등이 참여해 재난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행정력을 보완하는 조직이다.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주민 대피 지원, 피해지역 복구 및 대피소 관리 등을 맡는다.
교육에서는 재해구호 체계와 관련 법령을 살펴보고, 최신 재난 사례를 담은 시각자료로 재난환경 변화를 짚었다. 이어 임시주거시설에 사용하는 셸터 설치 등 현장 구호활동을 실습했다.
실제 구호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과 물자 배분 문제를 반영한 실습도 진행했다. 응급처치 과정에서는 부상 상황에 따른 붕대법 등을 익혔다. 재난피해자 심리구호와 함께 활동가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자기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에서는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주시 자율방재단원들이 핵심 대응인력으로서 지역 재난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현장 맞춤형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