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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 거두들, 고려대 'AI 테크 데이 2026' 한자리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0일 하나스퀘어서 열려… 메타·애플·엔비디아·LG 등 산업계 참여
연 30억 국책사업 성과 공개… 주요 IT기업 채용 부스도 운영

고려대 제공
고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타와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 국내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전망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고려대학교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과 초지능연구센터는 오는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AI Tech Day 2026'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피지컬 AI(로봇 등 물체에 AI를 결합하는 기술)와 AI 에이전트(자율적으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술 발전 방향과 현장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현장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의 AI 연구원들과 서울대, KAIST 교수진이 연사로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LG전자와 42dot, 로보티즈 등 국내 로봇·자율주행 핵심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을 위한 산학협력 및 인재 채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공간에는 AWS, 크래프톤, 퓨리오사AI, 카카오모빌리티, LG CNS 등 주요 기업들의 홍보 및 리크루팅 부스가 설치돼 AI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고려대와 AWS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공동 진행한 'AI 이노베이터스 챌린지'의 최종 프로젝트 시연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10년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고려대는 이를 기반으로 초지능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정현 고려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장 겸 초지능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사업 2단계 종료를 맞아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AI의 현재를 살펴보시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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