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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청년 문화교류 나서는 KF, 베트남·인도네시아서 '퓨전엠씨'와 비보잉 공연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최해 이달 22일 하노이 탕롱대학교에서 열리는 '댄스 비욘드 코리아' 프로그램의 포스터. KF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최해 이달 22일 하노이 탕롱대학교에서 열리는 '댄스 비욘드 코리아' 프로그램의 포스터. KF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동남아 청년 세대와의 문화 교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3개 도시에서 대한민국 비보이그룹 퓨전엠씨(Fusion MC)와 함께 K-스트리트 댄스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15일 KF에 따르면 KF는 이번 순회공연 '댄스 비욘드 코리아(Dance Beyond Korea)'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 주요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연 무대는 단순한 브레이킹을 넘어 케이팝 댄스, 스트리트댄스, 비트박스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콘텐츠로 채워지며 한국 현대 공연예술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단과 함께 춤추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순회 일정은 19~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 '한국 360' 공연장에서 시작한다. 이어 22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탕롱대학교, 24일 호찌민시 투득기술대학교로 무대를 옮겨 열기를 이어간다. KF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현지 대학들과 협력해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 관람객 대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총 7개 세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퍼포먼스 '크루와의 만나'를 시작으로, 비트박서 빅로드(황영철)의 '인간 비트박스', 비트박스와 비보잉이 조화를 이루는 '비트와 브레이크', 케이팝 음악에 맞춘 스트리트댄스 '생동하는 케이팝'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관객 참여형 코너인 '함께 춤춰요'와 팀 군무 '천둥', 선물 추첨 행사인 '행운을 잡아라! 선물을 잡아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송기동 KF 이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베트남 비보잉 순회공연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지역인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청년들과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KF는 앞으로도 세계 미래 세대와 문화적 교류를 지속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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