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중수청, 100억원대 마약 유통한 필리핀 마약 총책 12명 송환 추진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마약 관련 사진. 연합뉴스
마약 관련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대범죄수사청이 최근 필리핀 내 한국인 마약 총책 12명의 사건을 넘겨받아 국내 송환 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 중대범죄수사청은 법무부 등과 협력해 이르면 이달 중 필리핀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마약 총책 12명은 케타민·필로폰·엑스터시 등 시가 100억원 상당의 마약류 수십 kg을 국내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필리핀 수용소 내에서 마약 가격을 담합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마약범죄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8월, 필리핀에 수감된 한국인 마약 유통 사범들을 특정했다. 이들은 필리핀 비쿠탄 수용소 등에 갇혀 있으면서 텔레그램 메신저로 국내 조직원을 동원해 한국에 대량의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권 폐지와 함께 합수본은 해체됐지만 수사 내용을 중수청에 인계해 국내 송환 추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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