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23억, 이번엔 6억"…한 번도 힘든데 두 번이나 복권 당첨된 캐나다 부부
[파이낸셜뉴스] 8년 전 복권 1등에 당첨돼 250만캐나다달러(약 23억원)을 받았던 캐나다 부부가 또다시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이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은 캐나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세인트존스에 사는 안젤리나 라도와 남편 에드워드 라도 부부다. 라도 부부는 최근 4캐나다달러(약 3800원)짜리 즉석 복권 '셋 포 라이프'를 구매해 최고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셋 포 라이프'의 당첨자는 매주 1000캐나다달러(약 95만원)를 25년간 받거나, 67만5000캐나다달러(약 6억3900만원)를 일시금으로 받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부는 25년간 나눠 받는 대신 일시금 수령을 택했다.
놀라운 사실은 부부가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8년 두 사람은 즉석 복권 '멀티 밀리어네어 스크래치 앤 윈'으로 250만캐나다달러(약 23억6600만원)에 당첨됐다. 당시 이 당첨금은 해당 복권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복권 당첨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남편 에드워드는 이 경이로운 행운을 쉽게 믿지 못했다. 그는 "아내가 당첨됐다고 말했을 때 혹시 허풍을 떠는 건가 싶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에드워드는 두 차례나 당첨된 비결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으로 무엇을 할지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두고 생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들은 남수단을 떠나 우간다 난민캠프에서 생활한 뒤 약 11년 전 캐나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