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침대업계, 감성 마케팅 경쟁…에이스침대 광고 2연속 1억뷰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에이스침대(003800)
에이스침대의 브랜드 캠페인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 - 중력을 이기는 과학' 광고 영상.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의 브랜드 캠페인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 - 중력을 이기는 과학' 광고 영상. 에이스침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침대는 과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에 감성적 요소를 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침대의 구조나 기술력을 직접 설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숙면 후 느끼는 개운함을 판타지적 영상으로 표현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에 변화를 주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 8월 공개한 '중력을 이기는 과학'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올해 1월 선보인 '시간을 거스르는 과학'에 이어 두 편 연속 1억뷰를 기록한 것이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광고에서도 '침대는 과학'이라는 기존 브랜드 메시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숙면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제품의 기능을 직접 나열하기보다 잠을 잘 잔 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시작한 '이상한 과학의 나라 ACE' 캠페인의 세 번째 에피소드다. 에이스침대는 기존의 '과학'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연속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숙면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침대업계의 브랜드 마케팅이 제품의 기능을 강조하는 데서 나아가 소비자가 느끼는 경험과 감성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시몬스는 지난 4월 '라이프 이즈 컴포트(LIFE IS COMFORT)' 캠페인을 통해 기존 슬로건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새롭게 해석했다. 침대의 기능적 편안함을 넘어 일상 속 심리적 편안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침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배경음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제한 영상 5편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광고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숙면 후의 개운함을 '중력'이라는 소재로 색다르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에이스침대만의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에이스침대 #궤도 #중력 #침대는 과학 #박보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