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1447억원 유상증자 청약률 103.92% 기록
370만주 모집에 384만주 청약
조달 자금 1050억원 동탄 통합센터 투입
[파이낸셜뉴스] 엘앤씨바이오가 약 14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103.92%를 기록했다. 모집 물량을 웃도는 청약이 접수되면서 별도의 실권주 일반공모 없이 증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4~15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예정 발행 주식 수 370만주를 웃도는 384만5212주가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청약금액은 약 1503억5000만원으로 모집금액인 1446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조달 자금 중 1050억원(약 72.6%)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건립을 추진 중인 글로벌 생산·연구개발 통합센터에 투입한다.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246억7000만원, 채무 상환에 15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성남 생산시설 확충과 동탄 센터 건립을 통해 인체조직이식재와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의 생산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증자는 실적 성장과 해외 사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엘앤씨바이오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4일이다. 엘앤씨바이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