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한국릴리, 블루트리 캠페인으로 당뇨병 환자 응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임직원 참여해 환자 응원 메시지 전달
연말까지 인식 개선 활동

한국릴리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한 블루트리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릴리 제공
한국릴리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한 블루트리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릴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릴리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환자 응원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릴리는 지난 15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트리에 게시하는 '블루트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당뇨병학회가 'Blue Light, Better Tomorrow(일상을 밝히는 푸른 빛, 더 나은 내일)'를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공익 활동이다. 당뇨병을 상징하는 푸른빛을 통해 세계 당뇨병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릴리는 세계 당뇨병의 날보다 한 달 앞서 사내에 블루트리를 설치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혈당 관리와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당뇨병 유병 인구는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약 1800만명에 달한다. 당뇨병 환자 5명 중 3명은 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이라는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역시 당뇨병 관리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인 52.5%가 비만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 관리를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은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 위험과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는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효과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합병증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임직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가 당뇨병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릴리는 100년 이상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공급해 왔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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