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암참 회장, 한국항공대 명예 경영학 박사 받았다
한·미 경제 가교 공로 인정… 첨단 산업 인재 양성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대학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을 이끌고 대학과 산업계를 잇는 민간 가교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한 결과다.
한국항공대는 제임스 김 회장이 글로벌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정부와 기업을 연결하며 국내 투자 유치, 규제 완화, 첨단 산업 협력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후 800여 개 회원사를 지닌 암참을 이끌며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해 왔다. 앞서 야후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GM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과 현대모비스 독립이사 등을 맡고 있다.
15일 교내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항공우주센터 앞에서는 대학 방문과 학위 수여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제임스 김 회장은 한·미 경제 협력과 통상 외교의 현장에서 두 나라를 잇고 교류의 폭을 넓혀 온 분"이라며, "학생 인턴십 기회 제공 등 대학에 보내준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김 회장을 우리 대학 동문으로 모시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친구이자 멘토로서 이번 명예 박사 학위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공로에 걸맞은 뜻깊은 영예"라고 전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선도해 온 한국항공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턴십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