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문화다양성의 미래는…'2026 문화다양성 컨퍼런스'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르게 보고, 새롭게 연결하다'
[파이낸셜뉴스] 문화다양성의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2026 문화다양성 컨퍼런스'가 오는 22~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다르게 보고, 새롭게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출간된 '유네스코 글로벌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다양성 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첫날인 22일(목)에는 두 개 세션이 열린다. △'문화다양성의 새로운 지형: 2026 유네스코 글로벌 리포트'에서는 성상환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 교수 겸 제2기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장,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부교수가 국내외 문화다양성 정책의 흐름과 과제를 짚는다. △'국경을 넘어서는 창작과 협력'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과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박지선이 예술가의 이동과 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균형과 구조적 불리함을 살펴보고, 초국경적 창작 협력의 방향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23일(금)에는 세 개 세션이 이어진다. △'AI시대의 창작과 문화적 다양성'에서는 예술경험 류임상 디자이너와 기어이 이머시브 스튜디오 이혜원 대표가 생성형 AI 시대에 창작자가 고려해야 할 선택과 태도를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논의한다. △'다양한 목소리와 창작의 역할'에서는 다큐멘터리 창작자 장윤미와 민음사 해외문학팀 이정화 편집자가 다양한 주체의 문화적 표현과 참여를 이끄는 창·제작자의 역할을 살펴본다. △'예술을 만나는 새로운 방식'에서는 미디어나무 김성환 대표와 모두의책 포도책방 조경민 대표가 예술 유통 방식의 다양성과 예술가·시민 간 협력을 통한 창작·유통의 지속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문화다양성 AI 영상 콘텐츠 공모 선정작도 공개된다. 총 187건의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일반부 10편, 청소년부 8편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문화다양성 정책부터 예술가의 이동과 협력, AI 기술, 창작자의 역할과 유통까지 정책과 창작 현장의 변화를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라며 "창·제작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공유하고, 각자의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