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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장애 관광 서비스 순조롭게 정착.. 대형 축제도 포함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도 활발.. 민간 시설과의 연계도
관광교통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도 개편

울산시티투어버스. 뉴시스
울산시티투어버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관광 서비스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교통 인프라 개선과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선 각종 행사와 축제가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축제 현장에 무장애 편의시설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울산공업축제'와 '2026 울산고래축제'에서는 주 이동 동선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운영은 물론 휠체어·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편리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상현실(VR) 및 점자, 임산부 체험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무장애 관광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렸다.

관광교통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는 휠체어석 2석, 일반석 7석을 갖춘 무장애 차량 3대를 가동 중이다. 여기에 연말까지 저상형 친환경 2층 시티투어버스와 전기 미니버스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태화강역과 KTX 울산역에 '열린관광안내센터' 조성을 완료해 여행 출발 단계부터 관광객에게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휠체어와 유모차 등 편의 물품 대여와 무장애 관광 밴 이용 서비스, 지능형 관광정보 시스템인 '왔어울산' 연계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민간 시설과의 연계성도 높이기 위해 식음, 체험, 숙박 등 주요 관광지와 민간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개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 관광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혜택이 아닌, 모든 관광객이 동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인프라"라며 "관광지와 축제장의 접근성을 끊임없이 개선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포용적 관광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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