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요즘은 일단 써보고 구매" 체험매장 확장 나선 가전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올들어 11번째 체험매장 울산서 문 열어
바디프랜드 용인 리빙파워센터에 라운지 운영
세라젬 안산 더헤븐리조트에 헬스케어가전 설치
"젊은 소비자 중심 체험 후 구매 경향 강해져"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 코웨이 제공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체험매장을 확장하거나 강화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이는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직접 써보고 구매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는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올해 들어 전국 각지에 신설한 직영 체험매장 수가 10곳을 넘어섰다. 코웨이는 지난 9월 울산 남구 현대백화점에 자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 문을 열었다.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은 코웨이가 올해 들어 운영하기 시작한 11번째 직영 체험매장으로 기록됐다. 이사·혼수를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비렉스' 안마의자와 매트리스 등 다양한 코웨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20분, '페블체어2'와 '트리플체어2 슬림'은 30분에 걸쳐 체험이 가능하다. 코웨이가 최근 출시한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은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할 때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안마의자로 활용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안마의자와 매트리스는 자신에 맞는 제품인지 알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충분히 체험한 뒤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오프라인 형태 매장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경기 용인 기흥구 복합쇼핑몰 리빙파워센터에 체험매장 '라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리빙파워센터는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리빙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쇼핑 공간이다. 바디프랜드는 라운지를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실제로 라운지를 방문한 이들은 △웨어러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 △AI 헬스케어로봇 퀀텀AI프로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메디컬파라오 2026, 메디컬팬텀로봇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도 경험이 가능하다.

세라젬은 호텔·리조트와 손잡고 헬스케어가전 체험공간을 운영하는 사례다. 세라젬은 경기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세라젬 헬스케어가전을 단순히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투숙하는 기간 동안 척추 관리와 함께 마사지, 피부 관리 등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선 세라젬은 더헤븐리조트 객실 4곳에 헬스케어가전을 설치했다. 이들 객실은 일반 웰니스 스위트 2개, 로얄 웰니스 스위트 2개로 구성했다. 골프와 수영 등 야외 활동 이후 신체 회복에 초점을 맞춘 객실을 비롯해 휴식과 피부관리, 가족 단위 건강관리 등을 고려한 공간 등으로 나눴다.

세라젬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골프와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더헤븐리조트와 협업하게 됐다"라며 "더헤븐리조트를 비롯해 다양한 호텔·리조트와 협력해 헬스케어가전을 통한 휴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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