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에 숙면 관심 높아져…맞춤형 매트리스 경쟁
코웨이, 수면 습관별 비렉스 제품군 강화…수면 분석 기술도 접목
[파이낸셜뉴스]
수면 부족 문제가 이어지면서 수면의 질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침대·매트리스 업계도 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춘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쿠션감과 경도 조절은 물론 수면 상태를 분석하는 기술까지 접목하며 맞춤형 수면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수면연구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서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8%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숙면을 취한다는 응답은 7%로 글로벌 평균인 13%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수면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코웨이는 수면·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중심으로 매트리스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있다. 정자세로 자는 소비자를 위한 하드 타입부터 옆으로 눕는 자세를 고려한 소프트 타입,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경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매트리스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는 독립 스프링과 신체 부위를 7개 영역으로 나눈 폼을 적용해 지지력과 체압 분산에 초점을 맞췄다. '비렉스 시그니처 파이어쉴드 매트리스'는 부드러운 쿠션감과 이중 스프링 구조를 통해 신체 압력을 분산하도록 설계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와 'S6+'는 부부간 매트리스 선호도 차이를 고려해 내부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한 경도 조절 기능을 적용했다.
코웨이는 최근 매트리스에 수면 데이터 분석 기능도 접목했다. 지난 9월 선보인 '비렉스 슬립 싱크'는 매트리스에 내장된 센서로 사용자의 호흡 움직임과 심박수 등을 측정하고 수면 상태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다른 침대업체들도 다양한 수면 습관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상부와 하부의 작동 방식을 달리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해 신체 지지력과 체압 분산을 강조하고 있다.
시몬스는 독립형 포켓스프링 기술을 적용한 '뷰티레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쿠션감의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 역시 소프트·레귤러·하드 등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사람마다 체형과 수면 습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 몸의 굴곡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매트리스를 찾는 것이 꿀잠의 첫걸음"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고객들의 세분화된 수면 고민을 해결하고 최적의 수면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