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복 입고 즐기는 가을…국내외 410여곳서 '한복문화주간' 열린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19~25일 전시·체험…21일 중앙박물관 기념행사
31일까지 롯데월드 50%·서울스카이 35% 할인

'2026 한복문화주간' 포스터. 문체부 제공
'2026 한복문화주간' 포스터. 문체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복을 입고 전시·공연·체험을 즐기는 '2026 한복문화주간'이 국내외 410여곳에서 열린다. 한복 착용자에게는 관광시설 입장료와 공연 관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날부터 25일까지 '2026 한복문화주간'을 연다.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한복을 입고 즐기는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한복을 입고 즐기는 문화인 '한복생활'은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복을 지어 착용 순서에 따라 입고 의례·관습·놀이에 맞춰 향유하는 문화를 아우른다.

한복 착용자는 19일부터 31일까지 롯데월드 입장료를 50%, 서울스카이 입장료를 35% 할인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24일 '토요 명품공연'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궁중한복과 K-드라마 속 전통한복을 전시하고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0~21일 조선시대 왕세자의 입학 의례를 소재로 한 '어린 선비 입학례'를 선보인다. 대전에서는 '한복, 선을 넘다'를 주제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에서는 한복 소품 제작과 한복잔치를, 전남에서는 보성 삼베와 천연염색을 활용한 전시·체험을 마련한다. 캐나다·일본·덴마크 등 해외 거점에서도 한복 착용 체험과 예절 교육 등이 이어진다.

21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빛을 품은 한복'을 주제로 금의재·서담화·실로실크·오리미·한복린 등 5개 브랜드가 패션쇼에 참여한다. 자우림 보컬 김윤아와 전통연희단체 '연희 커넥트 이을'이 공연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권영숙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한복문화 공로상, 이혜미 사임당 바이 이혜미 대표가 올해의 한복인상, 정혜진 송화 바이 정 대표가 젊은 한복인상을 받는다. 한복 근무복 최다도입기관상은 한국산업인력공단(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대상은 김소연 디자이너가 수상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복은 오랜 세월 우리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오늘날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문화자산"이라고 말했다.

일부 연계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전후에도 운영한다. 세부 일정과 참여처는 한복문화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한복 #한복의날 #한복문화주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