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KCOC, NGO 실무자에 기후위험 평가 교육
15~16일 실무자 대상 이론·실습 진행
현장 경험 나누고 사업 적용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과 국제개발협력민간단체협의회(KCOC)가 국제개발협력 NGO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험을 평가하고 사업에 반영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19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5~16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쥬빌리홀에서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사업 대상 지역의 기후 위험과 취약성을 파악해 사업 기획·운영에 반영하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다.
기후 위험은 기후 관련 위해 요인과 사람·생태계의 노출 정도, 취약성이 맞물려 발생한다. 기후 현상뿐 아니라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지난해에는 현장 경험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 올해는 월드비전 실무진이 직접 교육과 실습을 맡아 평가 도구 활용법과 실제 사업 적용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전했다.
첫날에는 기후 위험·취약성 평가와 사업 전반에 기후변화 대응을 반영하는 '기후주류화'의 개념을 살펴봤다. 기후·환경·재난위험경감 통합 점검 가이드와 현장 기반 평가 도구를 활용한 이론·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기후기금의 환경·사회 보호조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기반 평가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이어갔다. 평가 결과를 사업 기획·운영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손정은 월드비전 기후변화대응 전문가는 "기후 대응은 별도의 기후사업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 아니라, 이미 하고 있는 보건·교육·생계 사업이 기후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를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