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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회계 자격시험 진입…기업용 ERP 확장 포석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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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AT 자격시험 첫 적용
클라우드 기반 교육시장 공략

핑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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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핑거가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파로스 ERP'를 앞세워 회계·세무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더존 프로그램이 사용되던 국가공인 회계 자격시험에 새로운 선택지로 진입하면서 교육기관과 기업 실무시장으로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9일 핑거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행된 제93회 국가공인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에 파로스 ERP가 공식 실무 프로그램으로 처음 적용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험부터 FAT 1·2급 응시자는 기존 더존 Smart A와 파로스 ERP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로스 ERP의 경쟁력은 웹 기반 운영 방식이다. 별도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어 PC 교체나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따른 관리 부담을 줄였다. 세법 개정 사항도 자동 반영돼 학교와 학원 등 교육기관의 실습환경 구축에 유리하다.

핑거는 이번 시험 적용을 기업용 ERP 사업 확대의 접점으로 보고 있다. 파로스 ERP는 홈택스·은행·카드사 거래자료 연동부터 전표 처리, 결산, 세무신고까지 지원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ERP 데이터를 조회·활용할 수 있는 '파로스 MCP'도 공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27년 상반기 TAT 1·2급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핑거로서는 자격시험을 통해 확보한 교육시장 접점을 실제 기업의 ERP 도입 수요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 익힌 ERP를 취업 후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AI·데이터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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