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우려'에…방산株 일제히 하락 [종목 NOW]
[파이낸셜뉴스] 방산주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우려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0% 하락한 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오션(-5.46%),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3.14%), 한국항공우주(-1.11%), 현대로템(-3.82%), 한화시스템(-5.44%) 등 방산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오후 현대로템의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경계하는 분위기다. 최근 증권가에서 주요 방산주 모두 3·4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시스템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방산 커버리지 실적은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 수익성이 낮아졌고, 수출 물량의 매출 인식 시기 이연과 하반기 몰린 개발비 집행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하락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방산에 대한 우려와 리스크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시점이라 판단한다"며 "무기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재정의 벽도 분명하다. 답은 해외 공략과 현지화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