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주베트남 한국대사,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면담…치안·경찰 협력 강화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이미연 주베트남 대사가 르엉 땀 꽝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치안·안보 협력을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핵심 기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미연 대사는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공안부 청사를 방문해 르엉 땀 꽝 공안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주베트남 대사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양국 관계에서 치안·경찰 협력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현지 진출 한국 기업, 한국 국민의 안전을 적극 지원해 준 베트남 공안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대사는 재임 기간 동안 공안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양국 치안 당국 간 교류를 촉진하고 범죄 예방 및 대응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가 더욱 깊이 있고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르엉 땀 꽝 공안부 장관은 이미연 대사의 베트남 부임을 축하하며 "치안·경찰 협력은 양국 관계를 받치는 매우 중요한 기둥"이라고 평가했다. 꽝 장관은 "양국이 차관급 안보대화 및 경찰협력회의 등 기존 대화 메커니즘을 원활히 유지하며 범죄 예방, 정보 공유, 실무 교육, 재외국민 보호, 다자간 협력 등에서 긴밀히 공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꽝 장관은 향후 기존 협력 체계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데 주력하고,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제8차 한국·베트남 경찰 협력회의와 한국 경찰청·베트남 공안부 간 제4차 문화·체육 교류 행사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첨단기술 범죄와 마약 범죄,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베트남 공안부가 앞으로도 베트남 내 한국대사관과 한국 기업·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