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만명 번호, 주소 다 털렸다"...할리스,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 접근 발생
지난 2020년 2월 11일 이전 가입자 대상
276만명, 번호, 주소, 생년월일 등 유출
[파이낸셜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의 멤버십 시스템에서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총 유출 규모는 276만명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 해킹 공격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인가받지 않은 외부 접근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 사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했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및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다.
이에 할리스는 "사고 발생 즉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비인가 접근 경로 차단 및 인증 절차 및 비정상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며 "관계 기관을 통해 신고 절차를 완료했으며 향후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출 대상은 현재 활성화된 데이터가 아닌 지난 2020년 2월 11일 이전에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으로 총 276만건이다. 할리스는 2차 피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해당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조속히 중단할 예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