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온유도 한복 입었다…도쿄 '케이데이' 1만6000명 발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 브랜드 37곳…패션·뷰티·음식 한자리에
한복 패션쇼에 체험 행사 23회…전 회차 마감

지난 17~18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열린 '케이데이'에서 모델들이 디자인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 17~18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열린 '케이데이'에서 모델들이 디자인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자인 한복과 패션·뷰티·음식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 '케이데이(KDAY)'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사전 행사와 본행사를 합쳐 1만6000명이 방문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17~18일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케이데이 본행사를 열었다. 본행사에는 1만명, 앞서 14~16일 진행한 사전 행사에는 6000명이 방문했다.

케이데이는 문화예술·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패션과 미용, 음식 등 생활문화로 넓혀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5월 23~24일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한국 브랜드 46곳이 참여했고 6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도쿄 행사에는 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37곳이 참여했다. 전시장은 '전통을 오늘의 일상에 입는 방식', '하루를 관리하고 채우는 방식', '취향을 나답게 표현하는 방식'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디자인 한복 분야에서는 공진원이 선정한 10개 브랜드가 한복 의상과 노리개·댕기·열쇠고리 등을 선보였다.

행사장 중앙 대계단 무대에서는 이틀간 디자인 한복 패션쇼가 펼쳐졌다. 한복꾸띄르, 웨이유, 가의한복, 소미경, 백현주한복연구소, 재이담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직접 한복을 입고 전시장을 둘러보거나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열린 '케이데이' 행사장이 한국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열린 '케이데이' 행사장이 한국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데이'에서 한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데이'에서 한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8일에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직접 고른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현지 방문객들과 한국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패션·뷰티·음식을 일상에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23회 운영했다. 사전등록을 시작하자마자 전 회차가 마감됐으며, 참가자들은 '매듭팔찌 만들기', '나만의 향낭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사전 행사에서는 링티, GS25, 아녹 등 협력 브랜드의 팝업 매장과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진흥원의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2025년 기준)'에서 일본 응답자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은 음식이 90.7%로 가장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의 음식 경험률인 78.0%보다 12.7%p 높았다. 일본의 뷰티 경험률도 전년 36.8%보다 7.4%p 상승했다. 이 조사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경험한 해외 30개 국가·지역의 15~59세 2만7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에도 '케이데이'는 대표 융복합 '케이-컬처' 행사 모델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K라이프스타일 #한복 #케이데이 #문화체육관광부 #온유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