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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GTI 50주년 '다크 모스 에디션' 사전계약…"국내 100대 한정"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GTI 글로벌 출시 50주년 기념 국내 한정 모델, 11월 공식 출시
전용 외장색 '다크 모스 그린'에 블랙 루프·사이드 미러·프론트 스트립 적용
최고출력 245마력·최대토크 37.7kg·m, VDM 기반 섀시 제어로 주행 성능 구현
구매 고객에 GTI 웰컴 키트, 고유 번호 새긴 한정판 넘버 플레이트 제공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폭스바겐코리아가 GTI의 글로벌 출시 50주년을 맞아 국내 고객용으로 100대만 내놓는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20일 시작했다. 전용 외장색 '다크 모스 그린'과 블랙 포인트 요소로 외관을 차별화한 모델로 가격은 5425만원이며 11월 공식 출시된다.

골프 GTI는 1976년 등장한 이후 실용성과 스포츠카 같은 주행감을 결합한 '핫해치' 장르를 열며 고성능 해치백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는 2006년 처음 들어왔으며, 강한 퍼포먼스와 일상 활용도를 함께 갖춘 차로 평가된다.

이번 한정판은 GTI가 쌓아온 50년의 역사를 기리는 한편, 골프를 오래 아껴온 국내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1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6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에서 처음 공개됐다.

외관의 핵심은 GTI 50주년을 기념해 새로 입힌 전용 색상 '다크 모스 그린'이다. 깊이감 있는 녹색으로 기존 골프 GTI와는 다른 인상을 준다. 여기에 블랙 루프, 블랙 사이드 미러, 블랙 프론트 스트립으로 이뤄진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더해 녹색과 검은색의 대비를 부각했다.

휠에는 GTI 전용 다이내믹 휠 센터 캡과 밸브캡을 달았다. 실내에는 그립감이 좋고 디자인이 독특한 아트벨루어 스티어링 휠을 새로 적용했으며, 문을 여닫을 때 GTI 로고에 불이 들어오는 일루미네이티드 플로어 매트도 넣었다.

파워트레인은 2.0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의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는 37.7kg·m다. 차량 거동 통합 제어 시스템인 VDM이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과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등을 함께 제어해 코너링과 핸들링,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일상 주행뿐 아니라 굽이진 도로에서도 GTI다운 운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425만원이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GTI 웰컴 키트'와 차량 100대에 각각 부여된 고유 번호를 새긴 한정판 전용 넘버 플레이트를 준다.

유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사고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GTI는 지난 50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본질을 변함없이 지켜온 폭스바겐의 아이콘"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랫동안 골프를 사랑해 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모델로,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선택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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