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의정비 연 7189만원?" 강원도, 21일 강원도민 의견 듣는다
도립대 글로벌홀서 오후 3시 공청회
2027~2030년 적용 지급기준 결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의원 월정수당을 20% 올려 2027년 의정비를 연 7189만원으로 정한 잠정안을 두고 찬반 양측과 도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청회가 열린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21일 오후 3시 강원도립대학교 글로벌홀에서 도의원 의정비 지급기준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지난 9월22일 잠정 결정한 지급기준에 대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잠정안에 따르면 의정활동비는 현행과 같은 연 2400만원을 유지하고 월정수당은 전년보다 20% 오른 연 4789만원으로 책정됐다. 의정활동비는 동결하고 월정수당만 인상하는 방식으로 연간 의정비 총액이 늘어나게 된다.
공청회는 잠정 결정 내용 설명으로 시작해 찬성·반대 측 발표자 각 2명의 의견 발표와 발표자 간 질의응답, 방청객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도민은 방청객 의견 제시 시간에 잠정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밝힐 수 있다.
심의위원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사전에 접수된 주민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제2차 회의에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적용할 의정비 지급기준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찬반 양측의 발표부터 방청객 의견 청취까지 도민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공청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4년간 도의원 보수 수준을 정하는 중요한 결정인 만큼 많은 도민이 현장을 찾아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