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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AI로 지원자 예측...성과형 채용 시장 공략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알바몬 제공
알바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바몬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성과형 채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바몬 운영사 웍스피어는 AI 기반 채용 솔루션 '알바몬 스마트픽'을 출시했다.

알바몬 스마트픽은 AI가 구직자의 지원 가능성을 예측해 적합한 채용 공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구직자가 공고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비가 차감되는 구조다.

채용 예산은 구인기업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플랫폼이 제시하는 금액 가운데 선택하거나 원하는 예산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단계에서 예산에 따른 예상 이용 기간과 지원자 수도 확인할 수 있다.

AI는 구직자와 채용 공고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도를 산출하고 지원 가능성을 예측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잡코리아 스마트픽보다 구직자의 행동 데이터를 폭넓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클릭당 과금액도 AI가 자동으로 조정한다. 예산 소진 속도와 지원자 발생 현황, 유사 공고와의 경쟁 상황 등을 반영해 예산 범위에서 확보할 수 있는 지원자 수를 고려하는 방식이다.

채용 결과는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고 노출·클릭 수와 클릭률, 지원자 수와 전환율, 지원자 1명당 평균 비용 등을 제공해 기업이 채용 광고의 집행 결과를 파악하고 향후 예산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잡코리아에서 운영해 온 성과형 채용 모델을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웍스피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잡코리아 스마트픽은 누적 1만여 개 기업이 이용했다. 올해 3·4분기 광고 집행액은 1·4분기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3·4분기 이용 기업 중 66%는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채용 플랫폼의 경쟁력은 보유한 트래픽에서 얼마나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렸다"며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채용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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