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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시켰는데 이게 뭐냐"…고깃집서 음식 쏟고 휴대폰 던진 손님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주문한 돌초밥이 기대했던 음식과 다르다는 이유로 남성 손님 2명이 소란을 피웠다. 이들은 불판에 음식을 쏟고 파채 그릇을 던졌으며, 사장과 통화하라며 건네받은 휴대전화까지 내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9월 26일 오후 3시께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발생한 소란이 다뤄졌다.

남성 손님 2명은 해당 식당에서 고기 2인분과 술을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돌초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돌초밥은 식초로 간한 밥을 고기에 싸 먹도록 제공하는 음식이다. 그러나 손님들은 일반적인 초밥과 다른 형태의 밥이 나오자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은 직원에게 "초밥을 시켰는데 왜 이런 걸 주느냐"며 주문한 음식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고 항의했다.

직원은 해당 음식이 원래 제공되는 방식이라고 안내했다. 그는 "이건 돌초밥으로, 원래 이런 형태로 나오는 메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성들은 고기를 이미 다 먹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그럼 고기가 나올 때 함께 줬어야 한다"고 항의했다.

항의는 음식과 식기를 던지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남성 중 1명은 불판에 음식을 쏟아부었고, 다른 남성은 파채가 들어 있는 그릇을 집어 던졌다.

예상하지 못한 소란에 주변에서 식사하던 손님들도 놀라 이들의 행동을 지켜봤다.

한편 소란이 발생했을 당시 사장은 매장에 없었다. 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장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직원이 남성들에게 사장과 통화하라며 휴대전화를 건넸지만, 손님 중 1명은 전화기를 받아 테이블 위로 내던졌다. 이 충격으로 휴대전화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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