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IG D&A, 차세대 유도무기 개발 나선다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두산에너빌리티(034020),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

두산에너빌과 엔진 국산화 맞손
성능 고도화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난 19일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오른쪽)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이 유도무기 및 항공기용 엔진 개발 협력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지난 19일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오른쪽)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이 유도무기 및 항공기용 엔진 개발 협력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유도무기 엔진 국산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가 보유한 유도무기 체계개발 역량과 엔진 기술력을 결합해 핵심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방산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LIG D&A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유도무기 및 항공기용 엔진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IG D&A는 유도무기 체계개발과 체계통합을,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체계에 적용할 엔진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엔진 개발을 비롯해 시험·평가와 인증 등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유도무기 성능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LIG D&A는 그동안 축적한 유도무기 체계개발 역량을 활용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항공 추진기관 개발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 방산 공급망 안정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에서는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성능 추진기관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도무기 엔진 국산화는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핵심 부품의 수출통제에 따른 제약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원일 기자


#유도무기 #협약 #국산화 #엔진 #LIG D&A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