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편의점 간편식 전쟁… 유명 맛집·연예인 손잡고 상품군 확대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 ‘시경 픽 비빔밥’
출시 후 누적 판매량 50만개
GS25, 이달 김밥 매출 37%↑

세븐일레븐의 '꿀배추제육비빔밥'.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의 '꿀배추제육비빔밥'.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업계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유명 맛집과의 협업, 차별화된 식재료 등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가수 성시경과 협업한 '시경 픽(pick) 비빔밥 시리즈'의 후속작인 '시경 픽 꿀배추제육비빔밥'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국내산 배추와 제육볶음을 주재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특제 태양초 고추장과 당근, 표고버섯, 콩나물 등 7가지 고명과 참기름을 더해 풍성한 식감과 맛을 살렸다.

지난달 2일 처음 선보인 시경 픽 비빔밥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이처럼 간편식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고물가에 따른 외식비 부담 증가가 꼽힌다. 여기에 1인 가구 증가와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트렌드 확산도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유명 맛집과 협업한 김밥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는 유명 연예인이 소개해 화제를 모은 '식물원김밥'과 손잡고 '명란통계란김밥'과 '날치알묵은지김밥'을 출시했다. 명란통계란김밥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8만개를 돌파했고, 날치알묵은지김밥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GS25의 이달 1~18일 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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