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체전 22개 종목 지원… 제주 스포츠과학센터 현장 투입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6개 지원팀, 선수 컨디션·회복 관리
2023년 이후 센터 이용 인원 증가
올 9월까지 3115명·서비스 4210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에 마련된 제주스포츠과학센터 현장지원 부스에서 관계자가 선수의 다리를 테이핑하고 있다. 센터는 선수들의 경기 준비와 회복을 위해 6개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에 마련된 제주스포츠과학센터 현장지원 부스에서 관계자가 선수의 다리를 테이핑하고 있다. 센터는 선수들의 경기 준비와 회복을 위해 6개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6개 지원팀을 투입해 22개 종목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회복을 돕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일 시작된 배드민턴·체조 등 사전경기에서 컨디션 관리와 기술·영상 분석을 지원했다. 16일 본 대회 개막 이후에는 테이핑과 마사지, 얼음찜질 등 선수 상태에 맞춘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주관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된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센터 이용 인원은 2023년 2315명에서 지난해 3309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9월까지 3115명이 이용해 지난해 연간 실적의 94%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체력측정과 훈련·회복 관리 등 스포츠과학 서비스는 4210건 제공됐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의 체력과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종목별 특성에 맞는 훈련 방법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측정 결과를 토대로 운동처방과 기술·영상 분석, 스포츠심리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2018년 12월 문을 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제주도체육회가 운영하며, 지역 학생선수와 실업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체전이 끝난 뒤에도 선수별 피로도와 부상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운동과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와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를 확대하고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팀에도 체력측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할 방침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선수별 회복과 훈련을 꾸준히 뒷받침해 제주 선수들이 다음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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