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싱가포르와 미래치안 협력…AI·로봇 기술 교류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업무협약 체결 공동 연구개발·기술교류 등 협력 추진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싱가포르 과학기술 전문기관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찰청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싱가포르 홈팀 과학기술청(HTX)과 과학기술 역량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찬샨 HTX 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분야에서 양국 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비롯한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정보 공유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육훈련 및 지식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의 관심 분야와 치안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기술교류와 실증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HTX는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 전문기관이다. 과학·공학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경찰청과 소방청, 이민관세청 등 내무부 산하 기관에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찰청도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치안 활동에 접목해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싱가포르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행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경험과 첨단 과학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찬샨 HTX 청장도 국경을 넘어선 협력과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