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4385원→4880원 폭락하더니"...15% 폭등한 SK하닉 레버리지, 도박판만큼 '출렁'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며 한때 4만원을 넘겼던 가격이 4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하루 만에 본주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가격도 5000원 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일(20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전 거래일 대비 9%대 하락한 400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000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 규모가 큰 KODEX의 경우 9.38% 내린 4880원, TIGER는 9.84% 하락한 4125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4~6%대 반등하면서 레버리지 상품들도 2배 이상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9시 31분 현재 15.06%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 두 배로 추종하는 이 상품들은 지난 5월 27일 2만원으로 상장했다. 한때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KODEX의 경우 4만4385원까지 올랐으며,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3만원을 넘었지만, 본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54.86%,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55.16% 급락했다.
이달 들어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39.98%,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40.49% 하락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과 인버스 2종을 합친 16종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19일 기준 3조8542억원으로, 상장 첫날(5조75억원)보다 23.0% 줄었다.
20일 기준 16종의 거래대금은 5706억원, 시가총액은 3조57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코스피는 3.73% 내린 5552.74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3.21%, SK하이닉스는 4.93%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77만6151주, 기관이 79만1064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76만687주를 매도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