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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4385원→4880원 폭락하더니"...15% 폭등한 SK하닉 레버리지, 도박판만큼 '출렁'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3% 넘게 폭락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3% 넘게 폭락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며 한때 4만원을 넘겼던 가격이 4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하루 만에 본주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가격도 5000원 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 주가 6%대 반등에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급등

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전일(20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은 전 거래일 대비 9%대 하락한 400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000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 규모가 큰 KODEX의 경우 9.38% 내린 4880원, TIGER는 9.84% 하락한 4125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4~6%대 반등하면서 레버리지 상품들도 2배 이상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9시 31분 현재 15.06%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 두 배로 추종하는 이 상품들은 지난 5월 27일 2만원으로 상장했다. 한때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KODEX의 경우 4만4385원까지 올랐으며,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3만원을 넘었지만, 본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달에만 50% 넘게 하락한 SK하닉 레버리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54.86%,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55.16% 급락했다.

이달 들어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39.98%,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40.49% 하락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14종과 인버스 2종을 합친 16종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19일 기준 3조8542억원으로, 상장 첫날(5조75억원)보다 23.0% 줄었다.

20일 기준 16종의 거래대금은 5706억원, 시가총액은 3조57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코스피는 3.73% 내린 5552.74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3.21%, SK하이닉스는 4.93%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77만6151주, 기관이 79만1064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76만687주를 매도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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