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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기부하면 10만원 생필품…기아대책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전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년 2월까지 4만450개 지원 목표
후원자가 원하는 지역 지정해 참여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홍보 이미지. 기아대책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홍보 이미지. 기아대책 제공

[파이낸셜뉴스]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이 진행된다. 후원자는 도움을 줄 지역을 직접 고를 수 있다.

21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위기가정에 희망상자 4만450개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과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후원자가 5만원을 기부하면 기아대책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자에는 라면과 즉석밥 등 식료품, 세탁세제·칫솔·치약 등 생활필수품 약 20종을 담는다.

지원 대상은 후원자의 직접 추천과 기아대책의 국내 아동결연사업, 지역사회 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후원자가 원하는 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우리 동네 희망상자'에 주력한다. 자신이 속한 지역의 위기가정을 도우면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기아대책은 올해 '희망둥지SOS' 위기아동가정긴급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경제적·사회적·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가정을 발굴해 위기 극복을 돕는 사업이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책임을 나눌 때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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