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데이터센터 냉난방공조 솔루션 확보"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참가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그룹이 보일러 등 냉난방공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로의 영역 확장에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그룹은 오는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3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했다.
우선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냉각탑 △냉동기 △송풍기 등 4가지 테마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 데이터센터 고밀도·고발열 환경에 대응하는 '팬월 유닛(FWU)',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을 출품했다. 이들 장비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냉각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신성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을 비롯한 첨단산업에 적용하는 '무급유 터보냉동기', 서버 냉각부터 폐열 재활용까지 연결하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공개했다. 무급유 터보냉동기는 압축기 회전축을 자석의 힘으로 띄워 작동시키는 제품이다. 윤활유가 필요 없어 오일 관리 부담을 덜고, 마찰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센추리는 △원자력발전소용 냉동기 △공기열 히트펌프 △선박 폐열 발전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설비 관리 기술 등을 선보였다. 원전용 냉동기는 지구온난화 영향을 낮춘 냉매와 내진 설계를 적용해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지원한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한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는 냉각 기술부터 버려지는 열을 다시 사용하는 에너지 기술까지 산업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갖췄다"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