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AI 홈캠 '이글루' 자체 개발 체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트루엔이 인공지능(AI) 홈카메라 브랜드 '이글루(EGLOO)'의 자체 개발 역량을 앞세워 IP카메라 보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하드웨어와 펌웨어부터 전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버까지 직접 개발·운영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제품 전반의 보안 관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트루엔은 오는 26일 출시하는 신제품 '이글루 S8 PRO'에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과 고도화한 AI 돌봄 기능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홈카메라는 가정 내 생활 영상을 다루는 만큼 제품 선택 과정에서 보안이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서버의 운영 위치뿐 아니라 기기의 인증 방식과 데이터 전송 구조, 펌웨어 관리, 출시 이후 보안 업데이트 등도 함께 살펴야 할 요소다.
트루엔은 이글루 시리즈의 외관 디자인과 금형 제작부터 하드웨어 회로 설계, 주요 부품 선정, 펌웨어 개발, 전용 앱 및 클라우드 서버 구축·운영까지 개발 전반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제품 설계 단계의 보안 검토와 출시 이후 유지보수를 연결해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펌웨어는 카메라 구동과 네트워크 통신, 인증 등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다. 트루엔은 펌웨어를 직접 개발하고 검증함으로써 보안 기능의 구현과 수정 과정을 관리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업데이트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이글루 S8 PRO는 기존 이글루 S8을 기반으로 영상 화질과 AI 돌봄 기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초고화질 영상과 AI 기반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영상 데이터 전송 과정에는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펌웨어와 서버 운영 체계를 통해 보안 관리도 이어갈 방침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홈카메라의 보안 수준은 서버 위치 하나보다 기기와 앱, 서버를 연결하는 전체 구조와 유지관리 체계를 함께 살펴야 한다"며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루엔은 이글루 S8 PRO에 3년 무상 보증 사후관리(A/S)를 제공한다. 제품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와 사후 지원을 통해 사용 과정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글루 홈캠 개발팀 관계자는 "홈캠을 선택할 때 국내 서버 사용 여부와 함께 펌웨어, 하드웨어, 서버 전반의 개발·관리 역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자체 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보안 점검과 업데이트를 지속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홈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